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약 110% 증가… 역대 최고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 등록신청 결과, 총 4,505명의 재외국민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드니총영사관 재외선거실(담당자 김동춘 영사)은 금주 초 한인언론사에 보내는 보도 자료를 통해 “2월 15일 24시 기준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505명(영구명부 등재자 421명 포함, 잠정)의 재외국민이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약 110% 증가, 2017년 대통령선거 대비 약 48% 감소한 수치이며,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 66,576명의 약 6.8% 수준으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중 최고의 등록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재외선거실에서 배포한 2019년 재외동포 현황 안내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드니 총영사관 관할 재외국민은 총 8만3천220명(영주권자 5만2천220명, 일반 체류자 2만785명, 유학생 체류자 1만215명)인데, 역대 선거 신고 및 신청자 현황에 나타난 선거권자 대비 투표자 비율은 제19대 대선(2017년)이 12.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이 1.9%로 극히 저조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