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재외동포 차세대 교류 및 공공외교 활동 참여… 인원은 90명 규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동포재단)이 한국 내 젊은이들은 물론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할 ‘2023년도 OKFriends’(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OKFriends 모집 규모는 한국 내외 차세대 90명 규모이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OKFriends는 동포재단이 시행하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등 다양한 초청사업의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여 한국 내 차세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국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단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한국 내 차세대에게는 재외동포사회에 파견, 현지 동포사회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포재단은 오는 2월 26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3월 11일 면접을 진행해 3월 15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봉사단 발대식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현재 국내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인 한국 내 학생 및 각국 재외동포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서는 2월 26일까지 이메일(okfriends@okf.or.kr)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공지사항 → (361번)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모집안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3월~12월까지 약 10개월간이며, 활동을 마친 봉사단원에게는 동포재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OKFriends 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과 공공외교활동 과정에서 각국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동포사회와 모국, 거주국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인재양성의 의지와 비전을 밝혔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