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심, ‘동포에너지 담는 플랫폼’ 역할 확대 차원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이하 ‘민주평통’)는 올해 7월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통 동포위원으로 과학, 기술,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계각층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재외동포 글로벌 우수인재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현재 활발하게 역량을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 인재들을 대통령의 통일정책 자문위원으로 특별 위촉, 긍지를 심어주고 그들의 에너지를 통일의 동력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대상자는 과학, 기술,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금융, 법률 등 분야를 막론하고 각계에서 탁월한 성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인사나 차세대 인재 등이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이제 한반도의 안전과 통일문제는 단지 군사, 안보, 남북관계 전문가들의 노력만이 아니라 해당 사안과 관계가 멀어 보이는 IT나 AI 등 과학, 기술, 문화, 체육 분야에서도 재외동포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여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면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증대되고 평화통일에도 한발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임을 밝혔다.
해외동포 우수인재들은 공관장 추천 또는 사무처장 제청 방식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자가 추천이나 추천방식 관련사항은 관할공관, 또는 민주평통 사무처(smlim1402@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