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주에서 3주로… 한 주 앞당겨 여권 수령 가능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태우)은 민원인의 신속한 여권발급 요청을 고려, 오는 10월 여권발급 신청 접수부터 소요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한 주 앞당겨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민원인이 시드니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의 제작 및 발송 일정을 감안하여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내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기간 단축 계획은 코로나19 이후 항공 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 제작 안정화, 시드니총영사관의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여권발급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태우 총영사는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으로 민원인이 더욱 신속하게 이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거의 회복되어 가는 시점에서 총영사관도 적극적 업무 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총영사관은 올해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 개시, 고령자 및 장애인 전용 창구개설, 콜백(CallBack) 서비스 실시 등 영사서비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