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 Solar Energy Group’, 태양광 전기 생산 시스템 설치 권장
올해 정부 보조금 가장 높아… 회사측 할인 제공, 거의 절반 가격 가능
올해 연방선거의 핵심 중 하나는 높아진 생활비 부담이다. 높아진 주택가격과 이에 따른 임대료 상승, 호주 현지는 물론 전쟁 등으로 치솟은 물가는 가계 재정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거대 정당도 호주인 가계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다.
뿐 아니라 극심한 가뭄과 산불, 올 들어 발생한 최악의 홍수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면서 환경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에너지 관련 회사가 각 가정의 전기 사용료를 줄임으로써 생활비 압박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고 제안했다. 호주 전역에서 태양광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설치하는 ‘Aus Solar Energy Group’(이하 ‘Aus Solar’)이다.
이 회사가 제안하는 것은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료 절감이다. “태양광 설치로 전기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 주택의 지붕 보호,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페인트 작업 시기를 늦춤으로써 주택 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과잉 생산된 전력은 자동으로 발전소와 전력회사에 판매함으로써 기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Aus Solar’는 태양광 시스템 설계 및 설치, 제품 공급업체로 2009년에 설립되었다. 지금은 매년 3천 세대 이상의 가정에 솔라 판넬을 시공하고 있는 전문 회사로, 가정용뿐 아니라 농장, 마켓, 골프장,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풍부한 설치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시드니뿐 아니라 브리즈번, 멜번, 애들레이드, 퍼스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솔라 시스템 기술 담당자 중 하나인 올리버 김(Oliver Kim) 엔지니어는 “이미 솔라 판넬을 설치한 기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TALESUN’과 함께 가정용 및 상업용 태양광인 ‘Bistar TPL60M(H)-XXX’ 모델의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특징은 고출력이 가능하고 점유 공간이 적으며 설치비용이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2400Pa 풍하중, 5400Pa 설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30건 이상의 내부 성능 테스트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Clean Energy Council(CEC)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는 게 올리버 김 엔지니어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부터 정부에서 가장 높은 2,9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어 태양광 판넬을 설치할 좋은 기회”라면서 “여기에다 ‘Aus Solar’가 제공하는 500달러의 할인을 감안하면 전체 비용(7,400달러)의 거의 절반으로 평생 전기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리버 김 엔지니어는 “앞으로 정부 보조금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양광 에너지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각 업체의 설치비용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과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이점을 고려해 볼 것을 권장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