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단편소설 등 성인-청소년 대상 총 6개 부문… 10월 3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 개최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9월 11(월)부터 접수가 시작돼 10월 3일(화, 한국시간 기준으로 23시59분까지) 마감되며, 성인(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수필) 및 청소년 대상(글짓기(초-중등학생 글짓기)으로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현 재외동포청 출범 이전, 전 세계 한인동포 관련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 1999년 이래 매년 시행해 오던 재외동포 한글문학 창작 마당으로, 동포들에게는 한민족 유대감을 유지하고 내국민들에게는 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지난해 공모전(제24회)에서는 성인 3개 부문(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및 수필 등의 일반 산문), 청소년 2개 부문(중고등 글짓기, 초등 글짓기)에 총 800여 편이 응모되었으며 수상작 40편 및 한글학교 특별상 3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 접수는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구글폼으로 신청서(https://forms.gle/fvB5eHTUXoG99dRd9)를 작성한 후, 전자메일(oka2023awards@gmail.com)로 작품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우수상(2명 각 250만 원), 가작 3명(각 100만원, 이상 성인)이며 청소년 부문은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각 30만 원)이다.
이기철 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 활동 장려를 통한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이해 제고, 우리 국민과 동포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응모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재외동포청 사이트 해당 페이지(http://oka.go.kr/oka/news/press/?boardId=bbs_0000000000000008&mode=view&cntId=14&category=&pageIdx=) 또는 시드니총영사관 공지사항 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au-sydney-ko/brd/m_2467/view.do?seq=1343217&page=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