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까지 각 2회로 총 4차 진행… 글로벌 인재-세계시민 역량 제고 목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최의 재외동포 학생 대상 모국방문 사업인 ‘2022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가 53개국 1,300여 명(재외동포 800명, 국내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4일 시작됐다. 한국내-외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연수 프로그램은 다음 달 대학생 2차 연수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된다.
재단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및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제고를 위해 문화, 가치, 공존, 상생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새로이 마련했으며, 특히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구, 기후, 환경 이슈 등 참가자 모두가 같이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방역 강화를 포함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실시 등 안전한 연수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온라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연수 활동 실시간 중계 등 학부모들과의 소통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홍익인간 이념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며, 재외동포가 중심이 되어 각 거주국에 ‘Beautiful Koreans’를 알리는 공공외교 역할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온라인연수도 7월 1일~30일 1기를 시작으로 10월 1일~30일 4기까지 진행하며, 오는 11월 5일에는 메타버스를 통한 1기~4기 통합 폐회식 및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