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홍역 확진자가 여러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들에게 증상 발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동남아 여행객 감염 확인
뉴사우스웨일스(NSW)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한 감염자가 시드니 내 여러 장소를 방문했다.
현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홍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여행객들에게 예방접종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역 증상 및 예방 접종(NSW 보건국장) 크리스틴 셀비(Dr. Christine Selvey)는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라며 “초기 증상으로 발열, 콧물, 결막염, 기침이 나타나고, 3~4일 후에는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노출 후 7~18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전 미리 연락해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은 호주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NIP)에 포함되어 있으며, 생후 12개월과 18개월에 접종하도록 권장된다. 1966년 이후 출생자 중 두 차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NSW에서는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홍역 유행 지역으로 여행하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아도 조기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추가 접종을 해도 안전하며, 5세 이상은 약국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확진자 방문 장소 및 시간
보건당국은 아래 날짜와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홍역 증상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고했다.
▪︎2월 14일 (금요일)
•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 (K마트, 마이어) 13:30~14:30
• Ms Dumplings 14:00~15:00
• 조셉 뱅크스 호텔 (Botany) 19:00~21:00
▪︎2월 15일 (토요일)
• 브라더스 카페 (달링 스퀘어) 13:00~14:30
• 이터니티 카페 (타운홀) 14:15~15:45
• 퀸 빅토리아 빌딩 (QVB) 15:15~16:00
• 마이어 시드니 시티 (부모 휴게실 포함) 15:30~16:30
• OPSM (조지 스트리트 413번지) 16:00~16:40
• 버닝스 (알렉산드리아) 17:30~18:3
▪︎02월 16일 (일요일)
•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 (푸드코트, Coles, Big W, K마트, 타겟, 프라이스라인) 12:00~14:30
▪︎2월 17일 (월요일)
• Botany Road Doctors (로즈베리) 15:00~17:30
• 시즌닝 타이 (알렉산드리아) 17:00~18:00
▪︎2월 18일 (화요일)
•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 (푸드코트, Coles, Big W, 타겟, 베이커스 딜라이트, K마트) 16:30~18:00
▪︎2월 19일 (수요일)
•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 (Big W, 타겟, K마트) 16:30~18:00
• OPSM 16:30~17:30
▪︎2월 20일 (목요일)
• Botany Road Doctors (로즈베리) 13:00~15:45
•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Botany) 15:30~16:10
• IGA (Botany) 15:45~16:30
WHO “백신 접종이 최선”
세계보건기구(WHO)는 홍역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3년까지 홍역 백신 접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