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정부의 5억 달러 예산 Dine & Discover 경기 부양 시범사업이 11일 록스와브로큰힐에서 시작되면서, 본격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Dine & Discover 상품권이 주 전체에 시행되면 18세 이상 NSW 주민은 누구나 25달러 상품권 4매를 받게 되며 등록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범 사업 이후 2단계는 이달 말 노던 비치, 시드니 도심, 베가밸리 샤이어 카운슬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3월에는 주 전체에 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Service NSW 앱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업체만 Dine & Discover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도미닉 페로텟 주재무장관은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관은 “대유행 기간 사업체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 잘 들었다”며 “이번 투자는 바쁜 여름 이후 경기가 조용해질 때 경제에 바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카페든 레스토랑이든 박물관이든 야생동물공원이든 소사업체가 NSW의 생명줄”이라며 주민들에게 Dine & Discovery를 활용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빅터 도미넬로 고객 서비스부 장관은 주 정부에서 정한 조건에 따라 자격이 되는 사업체는 상품권 사업에 참가 등록하고, 소비자들에게는 Service NSW 앱을 내려받을 것을 권했다. 사업체 등록은 온라인으로 몇 분 안에 할 수 있다.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