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 고혈압을 가진 인구는 약 1300만명, 당뇨병을 가진 인구는 약 530만명에 달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혈관질환의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들로 꼽힌다. 그런데, 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 총콜레스테롤이나 LDL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보다 더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또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은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합쳐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혈관 3고(高)’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약 72.4%(LDL콜레스테롤 130mg/dL이상)에서 당뇨병 환자의 약 87%(LDL콜레스테롤 100mg/dL이상)가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LDL콜레스테롤 기준을 160mg/dL로 높였을 때,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각각 61%와 70%로 나타났다.
■혈관건강 해치는 공범 ‘혈관 3고(高)’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혈관 건강을 악화시킨다. 우선,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막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은 높은 압력으로 혈관을 통과해야 한다. 즉, 혈압이 높아진다. 이와 반대로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벽에 지속적으로 상처가 생기면 그 부위에 콜레스테롤이 더 쉽게 쌓이게 되고 혈관은 더 쉽게 좁아지고 막힐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당뇨 위험도 증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공통의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있으면 LDL콜레스테롤은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해 이상지질혈증이 더 악화된다. 이렇듯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의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작동한다.
■고혈압·당뇨환자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콜레스테롤’ 조절 필수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수치를 높이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HDL은 혈관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치워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고 내강을 넓힘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당화 즉, 당뇨를 예방하는 기능도 함께 갖고 있다. HDL은 포도당이 골격근으로 많이 흡수되도록 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감소를 돕는다. HDL이 포도당이 골격근으로 더 많이 흡수되도록 도와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혈당을 낮추게 된다. 또한, HDL이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세포에 포도당이 잘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DL콜레스테롤 높이는 쿠바산 폴리코사놀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의 왁스에서 추출 정제한 기능성 원료로서, 91년 원료가 개발된 이래로 약 100여편에 이르는 방대한 과학저널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인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콜레스테롤을 정상 범위 내에서 조절하도록 해준다. 건강한 한국인 84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20mg 섭취했을 때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20% 상승했으며, 10mg섭취군에서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16% 상승했다. 이 연구결과는 공중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