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부터 관절염 증가, 위궤양도 함께 증가
한국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약 4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관절염 환자 수는 30대에 약 12만 명에서 40대에 30만 명, 50대에는 83만 명으로 중년기를 기점으로 매우 가파르게 증가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관절 연골의 소실이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된다.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관절 변형이나 기능장애를 겪게 되는데, 이로 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게 된다.
문제는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위염, 위궤양, 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년 이후 연령에서 위궤양 발병이 급증한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위궤양이 나타나는 이유는 위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생성 과정이 진통제에 의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위점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산 분비는 감소시키면서 위점막의 유지 재생을 촉진시킨다. 위 점막이 잘 유지되기 위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 ‘쿠바 CNIC 임상시험, 아벡솔 복용 후 관절염 진통제 복용 ‘획기적 감소’
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이 관절염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위장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120명의 쿠바인을 대상으로 비즈왁스알코올 섭취 기간 동안 진통제 복용횟수를 비교한 결과,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은 56.7%에서 진통제를 복용한 반면,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의 진통제 복용율은 10%에 그쳤다.

이 연구를 포함해 여섯 편의 비즈왁스알코올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에서 연구팀은 비즈왁스알코올이 환자들의 진통제 복용량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로써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고 있는 관절염 환자들에게 매우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원들은 NSAID계의 약물들과 달리 비즈왁스알코올의 경우, 위십이지장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염증을 줄이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2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한국 식약처, 항산화-관절건강-위 건강 3중 기능성 원료로 비즈왁스알코올 ‘인정’
비즈왁스알코올은 단일원료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산화-관절건강-위 건강이라는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세포막 지질-단백질에 대한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바탕으로, 연골세포의 손상을 막아 관절의 주요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을 보호하고, 위세포의 손상을 억제함으로써 위점액을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한다.
6주간의 비즈왁스알코올 인체적용 시험 결과, 복통-속쓰림-위산 역류-오심-구토-복부가스팽창 등의 위장관 증상이 70% 이상 개선을 확인했다. 또 다른 6주간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관절통증-관절 뻣뻣함-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