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을 들여다보면 書瑛강애나 하얀 종이 울리네요. 바람결에 들리는 종소리 낮은 알토라죠? 알토종이 밤이슬에 취해서 비틀거리네요. 바람결에 노래가 깔리고 구름 속에서도 노랫소리는 무지개로 뜨고요 예쁜 날개를 달은 원앙새 한 쌍이 폭죽을 터트리고 있어요. 오늘의 신부가 하얀 꽃신을 신고 향기 따라 길을 나섭니다. 보세요,저 하얀 울림 속의 촛불을요. [시크릿 가든 전문] [caption id="attachment_18104" align="alignnone" width="1365"] 강애나 시와 함께[/c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