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ving Room’ 진행자… ‘메인 이벤트’서 직접 요리 시연 예정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드니의 대형 음식 이벤트 중 하나인 ‘캠시음식축제’(Campsie Food Festival)가 오는 5월 12일(토) 개최된다.
캔터버리-뱅스타운(Canterbury-Bankstown) 카운슬이 개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헝가리, 포르투갈, 일본, 태국, 터키 등 전 세계 약 70여 개국의 요리를 맛보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캔터버리-뱅스타운 카운슬은 금주 수요일(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이벤트에는 세계적 ‘스타 셰프’이자 호주 공중파 방송 ‘채널 10’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The Living Room’ 진행자 중 하나인 미구엘 마에스트레(Miguel Maestre)씨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의 마에스트레씨는 지난 2010년 뱅스타운 음식 축제인 ‘Bankstown Bites Food Festival’에 출연해 “음식으로 문화와 배경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다른 음식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올해 캠시음식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로 선정된 그는 “이번 축제를 위해 우리 가족만의 레시피를 담은 파에야(paella. 에스파냐의 전통 요리로 해산물을 넣은 볶음밥)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캔터버리-뱅스타운 카운슬의 칼 아스포(Khal Asfour) 시장은 “그가 선보이는 정통 스페인 요리가 기대된다”며 “스페인 요리로 치면, 미구엘은 최고 셰프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올해 캠시음식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2018년 5월12일(토)
-시간 : 오전 10시-오후 4시
-기타 : 축제 관련 정보는 cb.city/campsiefoodfestival에서 확인 가능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