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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부동산/경제‘크라운그룹’, 그린스퀘어 지역 ‘워터폴’ 론칭

‘크라운그룹’, 그린스퀘어 지역 ‘워터폴’ 론칭

[‘크라운그룹’이 그린스퀘어(Green Square)에 진행한 주상복합 ‘워터폴’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디어 론칭에서 설계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가 미카 우존(Mika Utzon)씨가 디자인 컨셉을 설명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 설계자 요에른 우존의 손자, 공동 디자인

4천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그린스퀘어 대표적 랜드마크

 

부동산 개발의 강자로 부상한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최근 그린스퀘어(Green Square)에 건축한 40억 달러 규모의 대단위 주상복합아파트 ‘워터폴'(Waterfall)의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본격 판매를 밝혔다.

크라운 그룹은 금주 수요일(10일) 시드니타운홀 인근의 본사에서 미디어 론칭을 갖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워터폴’은 개발기획 단계에서 시드니의 아이콘 오페라 하우스를 설계한 덴마크 건축가 요에른 우존(Joern Utzon)의 손자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미카 우존(Mika Utzon)이 설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크라운 그룹 최고경영자 이완 수니토(Iwan Sunito) 회장과 함께 미카 우존이 참석, 아파트를 디자인하고 설계하기까지 진행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수니토 회장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시드니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시그니처’(signature)를 세우고 싶었다”면서 “열대우림의 대자연에서 볼 수 있는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워터폴’ 입구에는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호주 전역에서 가장 높은 인공 폭포로 기록됐다. 전력낭비와 소음문제를 위해 물이 흘러내리는 시간은 조정될 예정이다.

미카 우존은 건축물의 디자인과 관련, “바다로 둘러싸여 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드니사이더들의 생활을 그대로 건출물에 접목시켰다”는 말로 디자인 컨셉을 설명하면서 “입구의 인공폭포는 거주민들에게 일종의 ‘정화의 시간’(Cleansing moment)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존씨는 이어 “아파트는 그저 배경일 뿐, 도시생활(Urban life)과 자연이 공존하는 진정한 ‘코스모폴리탄 라이프’(cosmopolitan life)를 선사할 것”이라며 ‘워터폴’의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워터폴 아파트는 총 4개의 건물로 1~3베드와 펜트하우스(Penthouse) 및 수퍼 펜트하우스(Super Penthouse)를 포함해 331세대가 있다. 또 레스토랑, 카페를 포함한 소규모 숍이 들어서며 아파트 내 수영장, 운동시설, 행사장, 음악실 및 옥상 공원을 갖추고 있다.

수니토 화장은 “워터폴은 건물을 넘어 하나의 ‘커뮤니티’(Community)”라며 “‘워터폴’의 여러 부대시설을 통해 거주하는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공동체를 이루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가 들어선 워털루(Waterloo) 일대는 NSW 주 정부의 시드니 10년 개발계획 정책 일환으로 기존 산업지구에서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변모, 2014-15년 동안 가장 큰 성장세(11.4%)를 기록했다. 크라운 그룹은 ‘워터폴’ 인근에 지역민을 위한 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워터폴’은 오는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이 건축물의 디자인에 대한 전시회도 열린다. 디자인 전시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크라운 그룹 웹사이트(www.waterfallbycrowngroup.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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