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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NSW 주 건축 붐, 배관기술 인력 크게 부족
The Sydney Korea Herald
입력 : 2017-01-25 03:28   메일 : herald@koreanherald.com.au

‘ServiceSeeking.com.au’가 분기별 ‘Tradie Price Index’의 상위 기술 인력 인건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NSW 주의 경우 배관공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78.84로 다른 주에 비해 가장 높았다.

배관공 인건비 시간당 $78.84... 호주 전역서 가장 높아

현재 시드니에서 가장 ‘잘나가는 이들’은 누구일까? 기술인력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입을 거두는 배광공이다.

금주 월요일(23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만약 거주하는 주택의 수도관에 문제가 생겨 배관공을 부를 생각이라면, NSW 주의 배관공이 가장 비싼 인력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인터넷 직업 사이트인 ServiceSeeking.com.au 자료를 인용, 각 기술인력의 인건비를 비교했다.

‘ServiceSeeking.com.au’가 분기별 ‘Tradie Price Index’의 상위 인건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배관공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78.84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서 12월 분기 사이 온라인에 게시된 5만2천 건의 배관공 수입 견적서를 비교한 것으로, NSW 주 일반 기술인력 인건비는 이전 분기(7-9월)에 비해 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64.46이었다.

이번 ‘Tradie Price Index’에는 빌딩 및 건축, 목공, 전기, 조경, 페인팅, 미장, 배관, 타일 등 8개 부문 기술 인력의 인건비가 포함됐다.

빅토리아(Victoria) 주의 경우 이들 기술 인력의 인건비는 시간당 $57.90으로, 다른 주에 비해 가장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퀸즐랜드(Queemsland) 주는 다소 높은 $69.93, 서부 호주(Western Australia)는 $73.08이었다.

이들 8개 부문 기술 인력의 전국 평균 인건비는 시간당 $66.18로 집계됐다.

NSW 주의 경우 8개 기술 직종 가운데 인건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배관으로 시간당 임금은 $78.84이었으며 전기($75.43), 조경($70.46), 페인팅($50.49) 순이었다.

NSW 주의 건설경기는 배관은 물론 전기, 미장, 조경, 페인팅, 타일 등 관련 기술인력 부족을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이들의 인건비도 더욱 상승하고 있다.

직업 사이트인 ‘Service Seeking’ 사의 제레미 레비트(Jeremy Levitt) 대표는 “NSW 주위 적정 가격 주택 부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우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이 더욱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사람들은 보다 큰 새 주택을 마련하기보다 기존 주택을 재단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요인으로 건설 관련 기술 인력의 인건비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호주 주택건설, 개조, 재건축 등 관련업계 연합회인 호주 주택산업협회(Housing Industry Association. HIA)의 최근 분기별 인건비 조사에서도 기술 인력의 부족이 인건비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특히 건축 및 재건축, 주택개조가 활발했던 동해안 지역 도시의 경우 건축 관련 기술 인력 부족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됐다.

HIA의 수석 경제학자인 할리 데일(Harley Dale)씨는 “건축 관련 업계에서 인력부족이 심각한 분야가 있다”면서 “벽돌공, 세라믹 타일공 등도 인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벽돌공의 경우 대부분 인력이 고령화되어 있으며 은퇴하는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기술 인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바로 이런 점이 인건비 상승을 부추긴다”고 덧붙였다.

데일 경제학자에 따르면 NSW 주의 경우 최근 수년 사이 건축경기가 살아나면서 관련 기술 인력 인건비도 연간 6-7% 상승했다.

그는 “연간 5만 채의 주택이 건설되어야 하지만 현재 지어지는 주택 수는 3만 채에도 못 미친다”면서 “각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은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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