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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동포뉴스Sydney Korean Festival 2018; 역대 ‘최다’ 관람객-음식스톨 매출도 ‘최대’

Sydney Korean Festival 2018; 역대 ‘최다’ 관람객-음식스톨 매출도 ‘최대’

[축제 개막식 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20명)은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격파, 540도 회전 발차기, 응용 동작 등으로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

국기원태권도 시범에 현지인들 환호… ‘K-Pop’ 경연 뜨거운 열기

 

시드니 도심 달링하버(Darling Harnour)에서 주말 이틀 연속으로 펼쳐진 올해 시드니 한민족 축제(Sydney Korean Festival)가 역대 최대 방문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한류 주제의 이 축제는 지난 2012년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6년부터는 달링하버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로 장소를 옮겨 주말 이틀 연속 진행하는 이벤트로 펼쳐오고 있다.

호한문화예술재단(회장 고동식)과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유프로덕션(감독 강해연)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과 K-Pop World Festival 호주 예선전, 다양한 한국음식과 문화체험기회 등을 통해 축제의 낮과 밤을 관람객의 함성과 박수로 가득 채웠다. 특히 한국 음식 스톨은 역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K-Pop, K-Talent

짜릿한 프로그램 가득

 

첫날(5일), 고동식 2018시드니한민족축제 준비위원장의 개회사와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의 환영사로 개막을 알린 이번 축제는 류병수 주 시드니한인회 회장,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NSW 주 상원의원(주 총리 대리),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주 재정장관, 레이 윌리엄스(Ray Williams) 주 다문화 장관, 시드니 시티 로버트 콕(Robert Kok) 시의원(시드니 시장 대리), 조디 맥케이(Jodi Mckay) 주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주요 인사들은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호주와 한국 국기 및 국화로 장식된 떡 케이크에 국기를 꽂는 이벤트에 참여, 축제를 통한 한국-호주간 보다 긴밀한 관계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후 펼쳐진 국기원(원장 오현득) 태권도 시범단(감독 박진수. 한국문화원 초청)의 태권도 시범공연부터 관람객들로부터 눈길과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2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힘찬 발차기, 일사불란한 품새 동작 시범, 540도 공중회전의 격파(사과와 송판), 아리랑에 맞춰 양국 국기와 함께 펼치는 공연 등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2018 K-Pop World Festival 호주 예선’에는 2천여 관객이 한꺼번에 몰려 시드니 도심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DJ Cypherdrone이 진행하는, 신명나는 음악으로 시작된 K-Pop 콘테스트는 호주 전 지역에서 선발된 12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1등은 ‘Triple Threat’에게 돌아갔으며 ‘SOBQ’와 ‘9Bit’가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Triple Threat’는 지금까지 K-POP World Festival 호주 예선전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남성 3인조 그룹으로, 한국 걸그룹 복장과 춤으로 파격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K-Talent contest’와 ‘K-Drama & Film award’도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노래와 춤으로 실력을 겨룬 K-Talent contest에서는 제네바 스코필드(Geneva Schofield)가 빼어난 가창력으로 한국 걸그룹 ‘마마무’의 ‘Yes I am’을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K-Drama & Film award’에서 호주 현지인들은 드라마 ‘도깨비,’ 영화 ‘택시운전사’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최근 가장 사랑받는 남녀 배우로는 박보영과 공유씨를 꼽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시드니한민족축제’는 다양한 한국 음식과 볼거리로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축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발을 찾은 방문객은 작년보다 늘어난 약 6만 명으로 추산된다. 양일간 이어진 화창한 날씨,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 것이 이들을 더 오랜 시간 축제 현장에 머물러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음식 스톨 운영측에 따르면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음식, 닭꼬치, 오징어 튀김, 프라이드 치킨 등도 양일 모두 오후 4시 정도에 판매를 마감해야 할 만큼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었다.

수준 높은 문화 공연 및 체험 활동은 축제의 풍요로움을 더했다는 평가이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스톨은 축제에서 추억이 될 만한 사진과 기념품을 만들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전통 한복 입기는 관객의 줄이 끊이지 않을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소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2018 시드니한민족 축제’는 올해 최대 인파와 매출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전통, 현대 문화와 음식을 호주 현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호주 최대 한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초청된 주요 인사들은 이날 메인 무대에서 호주와 한국 국기가 그려진 떡 케이크에 양국의 국기를 꽂는 소통화 화합의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시드니 한민족 축제가 펼쳐진 시드니 도심 달링하버(Darling Harbour)의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 현장. 올해 축제는 이틀간 연인원6만 명의 고나람객이 몰려들어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2천여 관객이 운집한 ‘K-Pop 콘테스트’는 호주 전 지역에서 선발된 12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드니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1등은 여성 걸그룹 복장을 흉내 낸 남성 3인조 ‘Triple Threat’ 팀(사진)이 차지했다.

시드니 한민족 축제를 즐기는 현지 젊은이들. 이들은 한국문화원의 한복체험, 음식 스톨에서의 한국음식 즐기기 등으로 다양하게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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