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
29 C
scattered clouds
Sydney
humidity: 57%
wind: 5 m/s SSE
H30 • L27
Tue
23 C
Wed
22 C
Thu
26 C
Fri
28 C
Sat
17 C
Home문화시드니 동부, ‘Malabar Headland’ 해변 산책로 ‘오픈’

시드니 동부, ‘Malabar Headland’ 해변 산책로 ‘오픈’

[시드니 동부, ‘Malabar Headland National Park’ 중심부의 해변산책로(coastal walking track)인 ‘Western Walking Track’이 100년 만에 재오픈 했다. 이 산책로는 해변 쪽의 부라포인트 워킹트랙(Boora Point Walking Track)과 이어지며 말라바 비치(Malabar Beach), 사우드 마로브라 비치(South Maroubra Beach)와도 연결된다. 사진 : NSW National Parks ]

해변삼림 동시에시드니사이더들 인스타그램사진으로 인기

 

시드니에는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해변 산책로(coastal walking track)가 잘 조성되어 있다. 도심 지역 국립공원의 멋진 풍경과 해변이 어우러진 이 산책로들은 시드니사이더들뿐 아니라 해외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대표적인 코스로는 본다이비치(Bondi Beach)에서 쿠지(Coogee) 사이의 해안 바위 산책로, 시드니 북부 지역의 숨은 보석으로, 시드니 도심과 녹색의 공원이 이어진 크레몬 포인트(Cremorne Point),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서쿨라키(Circular Quay)-로얄 보타닉가든(Royal Botanic Garden) 코스, 쿠링가이 체이스 국립공원(Ku-ring-gai Chase Nation Park) 끝 부분에 자리한 West Head에서 Resolute Beach에 이르는 길이 있으며 이외에도 나름대로 멋진 절경을 가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동부 마로브라 비치(Maroubra Beach)가 있는 말라바 헤드랜드 국립공원(Malabar Headland National Park) 서쪽 구역의 산책로 ‘Western Walking Track’이 100년 만에 재오픈 했다는 소식이다.

1.15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산책로는 순환 코스이며, 해변 쪽의 부라포인트 워킹트랙(Boora Point Walking Track)과 이어진다.

다만 새 산책로 인근에는 NSW 총기협회 및 인근에 두 곳의 총기클럽, 사격장이 있다. 그럼에도 랜드윅(Randwick) 카운슬의 린세이 셜리(Lindsay Shurey) 시장은 “새로이 개장한 산책로 주변은 야생 동식물은 물론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곳이며 우리 지역의 주거 적합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고 말했다.

카운슬 측은 ‘Western Walking Track’이 사격장과 가까운 헤드랜드(headland, 곶) 지역에 위치하지만 사격장인 ‘ANZAC Rifle Range’의 사격으로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estern Walking Track’은 1.15킬로미터 길이지만 또 다른 코스와 연결, 총 4킬로미터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 랜드윅 시장을 역임한 브루스 노틀리-스미스(Bruce Notley-Smith) NSW 주 상원의원은 “랜드윅 지역사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을 보호하면서 지역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산책로가 재개장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면서 “이제 지역민, 방문객들은 ‘Malabar Headland National Park’의 중심부까지 진입해 아름다운 삼림과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장한 산책로는 말라바 비치(Malabar Beach), 사우드 마로브라 비치(South Maroubra Beach)와도 연결되며 카운슬은 향후 클로벌리(Clovelly) 북쪽 및 라퍼르주(La Perouse) 남쪽 부분으로 산책로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Malabar Headland National Park’(사진)은 시드니 동부 지역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을 간직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 NSW National Parks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No comments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