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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동포뉴스한인 학생들, 한국어 사랑과 평화통일 의지 드러내

한인 학생들, 한국어 사랑과 평화통일 의지 드러내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 대표 선발을 위한 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이 보여준 논리는 한국어 사랑과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엿보이게 한다는 평가이다. 사진은 이번 대회 수상자 및 각 한인단체 관계자들.]

22회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대표 선발 대회 진행

올해로 22회를 맞는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대표 선발대회가 지난 주 토요일(3일)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에서 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대회장 이미진)가 주최하고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구촌에 보급시키는 방안’,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국어, 한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참가자들의 연설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상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어를 바르게 사용하자는 내용을 논리 정연하게 펼쳐낸 안혜영(하코트 퍼블릭 스쿨, 4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기민정(제임스 루스 하이스쿨, 7학년), 이하영(콩코드 하이 스쿨, 7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우수상은 다니엘 리(윈스톤 하이츠 퍼블릭 3학년), 이채원(린필드한국학교 6학년), 최병진(로셀리아 퍼블릭 스쿨 5학년) 학생이, 장려상은 안샤 오자(버우드 걸스 하이 11학년), 윤찬진(호주한국학교 8학년), 김재은(천주교 한글학교 7학년), 김정현(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 1학년), 유지윤(린필드 한국학교 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안혜영 학생은 올해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 호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한국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전 세계 한국어,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한국 정부 차원의 국제 대회이다.

대회에 앞서 이미진 대회장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열풍 속에 한국어는 단순한 소수민족 언어의 울타리를 넘어서 글로벌 언어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며 “‘K-Speech 대회’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웅변대회는 케이팝에서 시작해 음식 패션 드라마 영화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의 든든한 소프트웨어로 현대 사회의 조류에 한층 더 발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환 한국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 청소년 웅변대회는 호주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한반도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호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비전과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으며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은 “(호주에서)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노력과 부모님의 정성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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