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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동포뉴스‘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 20주년 기념전’ 개막 민주평통 주최, 15일 부터 사흘 간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가상전시회, 학술세미나, 논문공모전 이어져

‘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 20주년 기념전’ 개막 민주평통 주최, 15일 부터 사흘 간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가상전시회, 학술세미나, 논문공모전 이어져

["20 주년을 축하합니다 ~!" 2000 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 20 주년 기념전 개막 축하 단체 사진]

“20 주년을 축하합니다 ~!” 2000 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 20 주년 기념전 개막 축하 단체 사진

‘20년 전의 평화…12년 후의 소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20년 전의 평화…12년 후의 소망’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기획한 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 2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주최로 열리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15일부터 사흘동안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소재한 풀만 호텔에서 펼쳐지는 자료 전시전에서는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운 채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장하고 있는 남북한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 자료 등이 소개된다.

연합뉴스의 후원을 받은 사진 자료는 총 8개 섹션으로 꾸며지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호주의 관점, 우리의 목소리’라는 주제를 내걸고 남북공동입장에 대한 당시 호주주류언론의 보도 내용과, 저명한 칼럼리스트들의 논평 등이 소개된다.

또한 사회적 봉쇄조치로 시드니를 방문하지 못하는 호주 내 타지역 평통위원들이 바라보는 ‘역사상 첫 남북 공동입장’에 대한 소회도 담아낸다.

동영상 자료전에서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주역들’과의 연쇄 인터뷰가 소개된다.

시드니 올림픽을 지휘한 마이클 나이트 당시 올림픽부 장관, 시드니 올림픽에서 처음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호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로런 번스, 북한의 유도감독 박정철과 함께 한반도 기를 들고 입장했던 남측의 기수 정은순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감동적 분위기를 되살린다.   

즉, 시드니 올림픽의 주역들로부터 남북공동입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조명한다는 취지인 것.    

또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의 청년위원들과 호주한인체육회 관계자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남북공동입장에 대한 개인적 감회를 밝힌다.

축사하는 피오나 마틴 의원

호주협의회, 개막전 주최

한편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초청 인사들로 제한된 개막전에는 주최측 인사들을 비롯 연방의회를 대표해 존 알렉산더(베넬롱 지역구) 의원, 피오나 마틴(리드 지역구) 의원을 비롯 홍상우 주 시드니 총영사, 백승국 대양주한인총연합회장,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 신필립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에 이어진  본 행사의 개회사를 통해 형주백 회장은 “호주한인동포사회가 2032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를 위한 해외동포사회의 공공외교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를 맡은 홍상우 주 시드니 총영사는  “이번 전시회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호주와 한국 두 나라의 국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행사이며, 정확히 20년 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의 남북한 공동입장의 역사적인 유산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역설했다.

연방의회를 대표한 존 알렉산더 의원은 “20년전 남북 공동입장이후 평창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남북 공동입장의 역사적인 기념비가 단순한 올림픽 공동입장에서 그치지 않고 남북한이 진정 하나가 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피오나 마틴 의원 역시 “20년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잊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분명 남북 공동입장이었다.  너무도 감격적인 순간이었다”고 기억을 되살렸다.  

이번 기념전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아태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주최국인 호주의 시각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었는가를 고찰해서 향후 남북공동올림픽 개최의 당위성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라고 말했다.

즉, 올림픽 남북공동개최의 염원에 기초한 남북한의 내재적 접근법이 아니라 인류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관점에서 2032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한 그 첫 걸음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개막전은 동포 성악가 김재권(바리톤) 씨가 시드니 올림픽 주제가였던 ‘Dare to Dream’(존 팬험, 올리비아 뉴튼-존)과 ‘내 나라 내 겨레’(동행의 태양, 송창식)를 부르며 마무리됐다.

축사하는 존 알렉산더 의원

온라인 가상 전시회-www.nuac.com.au

이번 기념전을 마친 후 아태지역회의는 10월 6일부터 온라인 가상 전시회(Virtual Exhibition)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첨단 입체적 가상 공간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20년 전에 이뤄진 남북한 공동입장의 생생한 장면을 아태지역회의 산하의 6개 협의회 소속 평통위원들은 물론 산하의 20여개 국가 국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인 것.

이를 통해 올림픽 정신에 스며든 평화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함과 동시에 한반도 피스 프로세스에 대한 역내의 지지기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학술 세미나…퀸슬랜드 대 한국학 연구소와 공동 개최

또한 10월 7일부터는 아태지역회와 퀸슬랜드 대학 한국학 연구소(소장 정재훈 교수)와 공동으로 시드니 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20주년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학술적으로 평가하는 웨비나를 향후 다섯차례 개최하게 된다.  

이번 웨비나에는 한국사회에 소개된 적이 없는 호주 내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들이 다수 참여하며, 5차 웨비나에는 호주외무장관을 역임하고 호주국립대학 총장을 역임한 게러스 에반스 교수와 한국의 문정인 교수가 참여할 계획이다. 

온라인 학술 세미나에는 영어권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 협의회 소속의 차세대 위원들을 패널리스트로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축사하는 홍상우 총영사

대학(원)생 대상 영어 논문 공모전

이와 동시에 10월 한달 동안에는 한반도 평화와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논문 공모전도 병행한다.

공모전에는 국적이나 전공 학과에 상관없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아태 지역 내의 정규 대학 이상의 학위 과정 중인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5000자 짜리 영어 논문을 제출해야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과 더불어 장학금이 수여된다.

 

@Copyrigh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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