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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부동산/경제내 집 마련 대출보증금제도 신청 25세-34세 압도적

내 집 마련 대출보증금제도 신청 25세-34세 압도적

[내 집 마련 대출보증금제도 신청 25세-34세 압도적]

보증금 5%만 있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보증을 제공하는 내집마련 대출보증금제도(FHLDS) 시행후 25세-34세가 가장 많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택금융투자공사(National Housing Finance and Investment Corporation, NHFIC)는 31일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내집마련 대출보증금제도(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FHLDS) 첫 6개월 시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증제도는 시행 2개월 만에 정부에서 할당한 1만 건이 모두 발급되어 첫주택구매자 가운데 인기가 높았다.

보고서는 부동산거래 자료와 비교해 이 기간동안 전체 첫주택구매자 8명 가운데 1명이 정부 대출보증금제도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1만건이 발행된 정부 보증 신청자 중에는 교사, 간호사, 군인과 경찰 같은 필수노동자가 약 1800명 포함되어 전체 보증 신청자의 18%를 넘겼다. 필수노동자 중에서는 교사(665건, 37%)가 가장 많았고, 간호사 (445건, 25%), 군・경・소방대원 (235건, 13%), 보육교사 (172건, 9.5%) 순이었다.

그러나 필수노동자에 속하지 않는 나머지 80%에 대한 직종 통계는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학교 교사, 간호사, 보육원 직원, 요양사 및 보조원, 군인, 소방대원, 경찰, 응급대원 및 구급의료대원, 사회복지 전문가가 필수노동자로 분류된다.

보증서의 반이 연간소득 6만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 독신자에게 발급됐다. 보증제도에는 소득 상한이 적용되어 독신은 연간소득 12만 5000달러 미만, 부부는 20만 달러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증서를 받은 부부 신청자가 가장 많은 소득범위는 9만 달러에서 12만 5000달러로 독신보다 한등급 높았다. 독신 신청자의 중간 부동산 가격은 37만 달러, 부부는 42만 5000달러로 나타났다.

보증제 신청자 중 4533명은 25-34세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40세가 넘는 첫주택구매자 비율은 10%를 조금 넘겼다. 보증제도 첫 6개월간 발급된 보증서 1만 건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것은 약 54.7%, 보증서를 발급받고 계약 완료 대기 중인 비율이 13.4%로 나머지 31.9%는 대출 사전승인 후 아직 집을 찾고 있는 중이다.

단독주택 70%, 아파트 25%

신청자가 구매한 집 중에는 단독주택이 압도적으로 많아 거의 70%에 달했고 25%는 아파트를, 타운하우스 구매자는 5%에 불과했다. 아파트 5채 중 4채는 주요 도시에 위치한 반면 주택은 주요도시와 지방지역에 걸쳐 좀 더 고르게 퍼져 있다. 부동산 거래가 완료됐거나 보증서를 발급받은 신청자 6814명 중 신규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약 10%에 불과했다. 이 중 381명은 대지를 따로 구매해 집을 신축했으며 142명은 대지와 주택 패키지를, 105명은 사전분양을 받았다.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38만 5000달러, 아파트는 47만 5000달러로 주택은 도시와 지방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반면 아파트의 약 80%가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증금제도를 이용해 구매한 부동산의 62.3%가 주요도시에 위치했고 지방은 37.7%를 차지했다. 보증제도는 호주 전역에서 신청해 혜택을 받았고 지역별 분포도 인구 분포와 유사해 대부분 NSW에 집중되어 약 23%에 해당하는 총 2263건이 발급됐다. 그러나 퀸즈랜드는 1845건, 빅토리아주는 1617건이 발급되어 퀸즈랜드주에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급됐다. NSW, 퀸즈랜드, 빅토리아주민이 전체 보증건 가운데 80%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서호주와 남호주는 발급 건수가 인구비례에 미치지 못했다.

NHFIC는 서호주와 남호주에서 오랫동안 실시되고 있는 저보증금 주택대출 지원제도인 Keystart와 HomeStart 제도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이 연방정부 새 제도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해석했다.

정부 보증금제도를 이용한 첫주택구매자는 대부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집을 샀다. 제도 이용자의 80%가 NSW, 퀸즈랜드, 빅토리아주에 있고, 대부분 주택이 주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 외곽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주도에서 매입한 주택 가운데 반 이상이 도심에서 15-30km 떨어져 있었고 보통 독신보다는 부부가 도심에서 더 먼 곳에 집을 구입했다. 광역 시드니에서 집을 산 신청자의 거의 2/3가 시내 중심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지역을 택했다. 시드니를 제외한 나머지 주도에서는 반 이상이 시내에서 30km 안에서 주택을 구입했고 특히 애들레이드와 캔버라는 90%에 해당한다.

이 제도를 통해 집을 구매한 사람들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평균 7.6km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다. 지역 중에서는 빅토리아주 신청자가 원래 살던 집에서 10.4km 이사해 이동거리가 가장 컸다.

 

주도별 구매부동산과 CBD 거리

CBD에서 거리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

애들레이드

퍼스

호바트

캔버라

0-15km

12.9%

27.2%

22.5%

42.3%

32.2%

57.1%

40.1%

15-30km

23.9%

48.2%

30.2%

44.4%

30.4%

14.3%

49.7%

30-50km

32.1%

21.1%

33.0%

13.3%

28.9%

8.9%

 

50km+

31.1%

3.6%

14.3%

 

8.5%

19.6%

10.2%

출처: NHFIC. 거리는 개별 주소가 아닌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보증금제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퀸즈랜드 남부 투움바 지역(4350)으로 총 보증서 70건이 발행됐다. 퀸즈랜드 브리즈번 남서부 4305 지역 (56건), 시드니 남서부 2560 지역 (54건), 멜번 북서부 3064 지역 (52건), 멜번 남동부 3810 지역 (49건) 및 3977 지역 (49), 시드니 남서부 2570 지역 (47건)이 뒤를 이었다.

보증서 발행건수 10대 우편번호 지역 (출처 : NHFIC)

주별 보증금제도 이용 현황

 

NSW

빅토리아

퀸즈랜드

서호주

보증서 발급건

2263

1,617

1,845

441

매매계약

1809

1,270

1,508

351

중간부동산 가격

$450,000

$495,000

$350,000

$335,000

차입자 지불 보증금액

$29,250

$29,250

$20,000

$19,115

상한가 대비 구매가 비율

79.9%

82.0%

76.1%

81.8%

구매자 중간 연령

28

29

28

27

 

NSW주 보증금 발급 10대 지역

지역

우편번호

캠벨타운 (Campbelltown)

2560

캠든 (Camden)

2570

뉴카슬 (Newcastle)

2287

고스포드 (Gosford)

2250

더보 (Dubbo)

2739

브린젤리-그린 밸리 (Bringelly – Green Valley)

2179

와이용 (Wyong)

2259

펜리스 (Penrith)

2247

와가와가 (Wagga Wagga)

2650

키아마-쉘하버 (Kiama-Shellharbour)

2527

 

NHFIC는 첫 6개월 자료 분석 결과 정부 보증금 지원제도로 첫주택구매자가 내집 마련에 평균 4년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네이선 달 본 NHFIC 대표는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제도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대유행 시작에도 불구하고 지속됐다”며 호주 전역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와 소득 범위에 걸쳐 이용했다고 밝혔다.

호주부동산협회(REIA)는 NHFIC 보증금제도 결과 보고서 발표 후 정부 보증금제도가 “도시와 지방 첫주택구매자를 위한 제도라고 환영했다.

에이드리안 켈리 REIA 회장은 정부 보증금제도가 호주 전역 첫주택구매자를 위한 “진정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호주내 모든 첫주택구매자에게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보았다.

주택산업협회(HIA)도 보고서가 정부 보증금제도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환영했다.

HIA는 내집마련에 “보증금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항상 문제”였다며 40세 이상 구매자가 10%를 차지했다는 것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래 세월 기다리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IA는 “오랫동안 첫주택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하도록 돕고, 보증금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며 이러한 정부 지원이 첫주택구매자에게 상당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HIA의 견해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IA는 이번 보고서가 “내집마련 대출보증금제도가 진짜 문제에 대한 옳바른 해결책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보증금제도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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