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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사회빅토리아주 7월 1일부터 10개 우편번호 지역 봉쇄

빅토리아주 7월 1일부터 10개 우편번호 지역 봉쇄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킬로 다운스를 포함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급증 지역에서 이동식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니 미카코스 보건장관 페이스북]

빅토리아주 총리 “빅토리아, 상당한 COVID-19 지역사회 전파 겪고 있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급증한 지역에는 보건당국에서 집집마다 방문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멜번 광역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멜번 북부 10개 우편번호 지역이 봉쇄된다. 해당 지역 거주민은 식료품 쇼핑, 진료나 간호, 운동, 등교나 출근 등 4가지 목적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된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30일 “아주 분명히, 우리가 원하지 않는 지점에 있다”며 “오늘 숫자가 보여주듯, 빅토리아주는 상당한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유전자조사 결과에 따라 빅토리아주 수석보건관이 오늘 주정부에 5월 말부터 6월초까지 많은 사례가 호텔 격리 프로그램 방역지침 위반과 연결될 수 있다고 자문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판사가 이끄는 호텔격리 위반에 대한 조사 위원회 설립을 명령했으며 빅토리아주 교정청 감독 하에 (방역) 프로그램을 재설정하는 다음 두주간, 연방총리에게 항공기를 다른 도시로 우회시킬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호텔 방역 위반 조사는 8-10주 후에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주총리는 5일 만에 빅토리아주민 9만 3000여명이 주민센터, 쇼핑센터, 그리고 말 그대로 집 앞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며 협조해 준 모든 주민에게 감사했다. 그러나 아직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픈데도 외출을 하거나 물리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며 규제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뿐 아니라 검사 요청을 받은 주민 수천명 이상이 아직도 검사 받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주총리는 이러한 사태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더 엄격한 규제로 복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7월 1일 11:59pm 즉 7월 2일부터 2차 집단발병과 연관된 우편번호 지역은 지역 봉쇄에 처해진다.

멜번 코로나19 위험지역

  • 3038: Keilor Downs (킬로 다운스), Keilor Lodge (킬로 로지), Taylors Lakes (테일러스 레익스), Watergardens (워터가든스)
  • 3064: Craigieburn (크래기번), Donnybrook(도니브룩), Kalkallo (클칼로), Mickleham (미클럼), Roxburgh Park (록스버 파크)
  • 3047: Broadmeadows (브로드메도우스), Dallas (댈러스), Jacana (재카나)
  • 3060: Fawkner (포크너)
  • 3012: Brookly (브루클린), Kingsville (킹스빌), Maidstone (메이드스턴), Tottenham (토트넘), West Footscray (웨스트 푸츠크레이)
  • 3032: Ascot Vale (애스콧 베일), Highpoint City (하이포인트 시티), Maribyrnong (마리버농), Travancore (트라반코어)
  • 3055: Brunswick South (브런즈윅 사우스), Brunswick West (브런즈윅 웨스트), Moonee Vale (무니 베일), Moreland West (모어랜드 웨스트)
  • 3042: Airport West (에어포트 웨스트), Keilor Park (킬로 파크), Niddrie (니드리), Niddrie North (니드리 노스)
  • 3021: Albanvale (얼번베일), Kealba (키일바), Kings Park (킹스 파크), St Albans (세인트 알반스)
  • 3046: Glenroy (글렌로이), Hadfield (해드필드), Oak Park (오크 파크)

위 “위험지역”은 7월 29일까지 3단계 외출금지 단계로 복귀해 이 지역 주민은 식료품 쇼핑, 진료·간호, 운동, 출근이나 등교 등 4가지 이유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된다. 주총리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가능한 4가지 목적 외출도 지역 내에서 해야 하지만 필요한 경우 거주 지역 밖으로 나가는 경우에도 4가지 이유 이외 외출 금지 규제는 그대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주총리는 밀접한 개인 접촉이 전파의 원인이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감염성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고 호소했다. 해당 지역 이외 주민들이 ‘위험지역’에 갈 수 있는 이유도 4가지로 제한된다.

최근 재개장한 이 지역내 사업체 영업도 다시 제한된다. 카페와 식당은 포장음식과 배달만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지역과 지역외곽에는 경찰이 정기적 순찰을 통해 규제 준수를 단속한다.

위험 지역 주민 가운데 방학을 맞아 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 경우 여행은 계속할 수 있지만 귀가한 이후부터 규제가 적용된다.

주총리는 규제 복귀로 인해 지역 사업체가 입게 될 실질적인 영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존 주정부 사업체 지원금과 급여세 환급을 받은 사업체에도 먼저 5000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는 주수석보건관 자문에 따라 예정대로 7월 13일 개학한다.

주총리는 코로나19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규제 복귀로 “대단히 불편하고 어렵겠지만 모든 사람이 규칙을 지키고 전파가 잦아들면 4주 후 규제가 해제될 수 있다”고 부탁했다 

또한 모든 빅토리아주민에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중 인터넷이 없거나 고립되어 있어서 이 소식을 놓치는 지인이 있다면 전화나 문자, 인터넷 메시지로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주총리는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현명하고 안전하게 정부 명령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다른 지역도 봉쇄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opyright@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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