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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COVID-19 전파, NSW주에“경종”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빅토리아주와 같은 상황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며 주정부가 코로 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ABC 뉴스 영상 갈무리]

멜번 왕래 자제 부탁… 주경계 폐쇄는 고려 안 해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진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NSW주정부가 시드니와 멜번 주민간 왕래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빅토리아주 지역사회 전파가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빅토리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NSW주민은 “재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총리는 23일에는 위험지역 출신 빅토리아주민이 NSW주를 방문하지 말 것과 숙박시설에서 멜번 방문자를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ABC 뉴스에서 빅토리아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리에게 이 질병이 얼마나 전염성이있고, 얼마나 빨리 걷잡을 수 없게되는지 일깨워주는 경종”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총리는 빅토리아주 경계 폐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주총리는 엄격한 주경계 통제를 할 계획이 없으며 NSW와 빅토리아주간 경계도 폐쇄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NSW주에서는 23일 신규확진자가 10명, 24일 4명 발생했으나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 귀국자이다. 24일 확진된 1명은 레인코브웨스트 공립학교 학생으로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며, 모든 밀접 접촉자와 연락해 격리 중이다. 학교는 24일 집중 청소를 위해 휴교했다.

24일 기준 NSW주 누적 확진자는 3162명으로 5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NSW주 보건부는 4월 사망한 85세 남성이 코로나19 관련 사망으로 재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망분류에 대한 새로운 전국 지침에 따른 것으로 이로써 NSW주 코로나19 사망자는 51명이 됐다.

이 남성은 오팔노인요양시설 거주자로 4월 7일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으나 두차례 음성 판정이 나온 후 27일 사망했다.

NSW 보건부는 호주보건수석위원회 권고에 따라 빅토리아주 지역사회 감염 통제가 확인될 때까지 빅토리아주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강력 당부했다. 빅토리아주정부는 현재 흄(Hume), 브림뱅크(Brimbank), 모어랜드(Moreland), 카디니아(Cardinia), 데러빈(Darebin) 등 다섯 지역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멜번시 권역 다른 지역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NSW보건부는 NSW주와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의 여행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NSW주민을 포함해 해당 멜번 위험 지역에서 돌아온 사람은 누구나 노인요양시설, 병원 또는 기타 취약자가 시설을 방문해서는 안되며 14일 동안 직계가족이나 같은 집에 거주하는 사람 이외에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

NSW주에서는 5월 29일 이후 유증상 해외 귀국자 3220명이 호텔 격리 중 검사를 받고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의 확진률을 보였다. 5월 15일부터는 해외 귀국자에 대해 격리 10일째에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만 759명이 10일차 검사를 받은 가운데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NSW주보건부는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격리와 검역 조처 지시를 받은 경우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하며 모든 주민은 1.5미터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콧물이나 목이 간지러운 것 같이 아무리 증상이 경미해도 즉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실 목록은 보건부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copyright@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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