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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사회국가 총력전, 국민들도 나서서 “산불 피해 복구하자”

국가 총력전, 국민들도 나서서 “산불 피해 복구하자”

[지난 5개월간 이어져 국가적 재난이 되어버린 이번 산불 사태로 인해 호주 정부는 물론 이민자 사회를 포함한 전 국민들이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피해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 및 국민들의 지원에 대한 안내 홈페이지. 출처: 서비스 NSW Bushfire Customer Care Service. ]

팔 걷어붙인 자선 단체들과 정부 기관들, 시민 단체, 자원 봉사자들

지난 5개월 동안이나 계속된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사태 피해복구를 위해 연방 및 주 정부는 물론 재계와 시민 단체 등 일반 국민들까지 팔을 걷어 붙였다.
금주 22일 NSW 주 정부는 존 바릴래로(John Barilaro) NSW 부총리 겸 지역 통계청 장관을 특별히 ‘재해복구’ 전담 장관으로 임명하고, 피해지역 및 재난민들의 피해 복구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산불 관리에 보다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조치했다.

■ 재해주민들을 위한 원스톱 고객관리
주 정부 보도 자료를 통해 바릴래로 장관은 NSW 고객 서비스청의 Service NSW(이하 서비스 NSW) 주관 하에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새로운 원스톱 숍 고객관리(One Stop Shop Customer Care) 를 제공한다며 이 서비스가 “산불 피해자들의 지원 자격 확인 및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제공 절차를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관은 피해 복구를 위해 “여러 자선 단체들과 국가 기관들, 지방 정부 및 주 정부가 모두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ustomer Care 담당자는 케이스 매니저(Case Manager)와 같은 역할을 하며, 산불피해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서비스 및 지원 정보를 연결한다.
▲ 숙소 찾기/ 재정적 지원/ 정신 건강 및 웰빙 서비스/ 사업 지원/ 청소 서비스/ 보험 및 법률 지원/ 분실된 ID 교체/ 자원봉사 보상금 지급/ 등등
– 문의: 서비스 NSW 13 77 88 (평일 오전7~오후7시), 혹은 NSW 복구센터 및 모바일 서비스 센터에도 문의할 수 있다.
(https://www.service.nsw.gov.au/campaign/mobile-service-centres)

■ 재해주민들의 숙소 찾기 정부 지원
NSW 주 정부는 또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숙소 제공에 협조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 보도 자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휴가용 주택을 소유한 이들에게,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의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이 주택들을 부동산 임대 목록에 등록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레스 워드(Gareth Ward) 가족,지역사회,장애서비스 장관은 “NSW 정부가 임대 보증금 대출과 임대료 선불을 피해주민들에게 지급할 것이니 그들이 적절한 숙소를 찾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 산불로 인해 주택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은 재난 복지 지원 라인인 1800 018 444로 전화하거나 지역사회 및 법무 주택 사무실(Department of Communities and Justice Housing office)을 방문하면 된다.

■ 서류 재발급 돕기 위한 무료 버스 운행
서비스 NSW는 또한 화재로 분실된 중요 서류를 재발급 받아야 하는 산불피해주민들에게 무료 교통편을 제공한다.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NSW 고객서비스부 장관은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 버스들이 남부 해안지역까지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4대의 버스가 NSW 주 북부, 남부, 서부 지역으로 각각 하나씩 운행되며, 네 번째 버스는 재해지역을 집중적으로 다니게 된다.
▲ 도움을 주는 서비스는 아래와 같다.
– NSW 출생, 사망, 결혼, 개명 증명서의 무상 교체
– NSW 주 운전 면허증, ID카드, 보트 면허증 무료 교체
– ID가 없는 주민들의 경우 신원 증명 단순화
– 자동차, 부동산 업종 등 페어 트레이딩(Fair Trading) 증명서 무료 대체
– 화재 피해 주택의 재건 및 수리를 위한 무료 허가
– 경우에 따라 화재로 인해 취소된 대체 차량의 인지세 환불
피해 주민들은 해당지역의 버스, 혹은 서비스 NSW를 방문하거나 13 77 88로 전화하면(평일 오전7~오후7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피소, 음식 또는 음료수 등이 급히 필요하면 재난 복지 지원 라인(1800년 018 444) 에 연락하면 된다.

■ 불 필요한 구호물품은 사양 및 사기 주의
한편 야당인 노동당에서도 지난주 보도 자료를 통해 피해자들에 대한 후원에 관해 안내와 주의사항들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노동당 차관이자 자선활동 담당관인 앤드류 리(Andrew Leigh)는 “현금이 가장 효율적인 후원 수단이지만,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그러나 부피가 크거나 불필요한 물건들을 무작위로 보내는 식의 후원은 오히려 방해와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더불어 “랩탑, 세탁기, 트램폴린과 같은 물건들을 필요한 곳에 전해주는 GIVIT(givit.org.au) 같은 기존의 후원 웹사이트들을 통해 기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리 장관은 또한 사기꾼들의 교묘한 사기 수법을 설명하며 후원자들의 경계를 요청했다. 그는 “잘 모르는 자선단체들이 후원 명목으로 접근하거나 온라인으로 연락을 취해오면, 반드시 검증해 볼 것”을 강조했다.

■ 한인회 명의로 후원하고 싶다면
2주전부터 시드니 한인회(윤광홍 회장)에서도 산불 피해주민들을 후원하는 성금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 아래 시드니 한인회 구좌로 ‘Fire, 이름’을 참고란에 써서 보내면 산불피해복구지역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한인회 계좌: Account Name :KSSA, BSB: 633 000 (Bendigo), A/C: 150 155 075). 성금 기부 영수증은 세제 혜택(Tax Deduction)을 받을 수 있다.
▲ 문의: 시드니 한인회(9798 8800, 0409 522 456)

임옥희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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