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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칼럼김성호의 호주법 칼럼- 거짓말

김성호의 호주법 칼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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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남발하여 만성거짓에 시달리는 세대다.

학력, 학벌, 학위, 논문, 재산, 머리(가발, 염색) 등등 신뢰를 잃어가는 세상이다.

너도나도 다 그렇다니 손가락질하기도 어렵고 하자니 두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Billy Joel의 노랫말처럼 정직은 외로운 단어가 되어버렸다(‘Honesty, such a lonely word’).

‘정직’, ‘진실’, ‘사실’ 단어들이 이미 퇴색해진 한국에서는 국민 모두가 발음도 못하는 영어단어 ‘Fact’(팩트)까지 읊어가며 까마귀들 울듯이 떠들어 대지만 그래도 거짓이 퇴치되지 않는 모양이다.

NSW 중부 해변도시 Coffs Habour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근방 농장에서 일한다는 워홀러 한국 청년이였다. 호주에서 알게 된 한국인 유학생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가 돌려받지 못해서 소송을 의뢰하고 싶다는 문의전화였다. “그자는 어느 학교에서 무슨 공부하는 학생인가?” 물어보니 20세 젊은이의 대답이 가관이다. “가라로 학교에 등록해놓고 일만 하는 사람이에요.” ‘가라’는 뭐지?

2000년대 초 UN에서 많은 돈을 들여 전 세계인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시도했었다는 일화가 있다.

Would you Please give your Honest Opinion about Solutions to the Food Shortage in the rest of the World?

이 설문조사는 결국 아무도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던 관계로 많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한다.

  1. 아프리카인들은 Food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고
  2. 유럽인들은 Shortage의 의미를 몰랐고
  3. 중국인들은 Opinion이란 단어의 개념이 없었으며
  4. 중동인들은 Solution이 무엇인지 몰랐고
  5. (독재정권에 익숙했던) 남미사람들은 Please란 단어를 못 알아들었고
  6. 미국인들은 미국 말고 다른 세상(the rest of the World)이 있었는지 몰랐고
  7. (일본인을 제외한) 아시안들은 Honest가 무엇인지 몰랐었다고 한다.

지나치게 일반화 투성이 유머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사기란 단어가 매우 익숙한 개념이고 남용하는 말이다. 영어로는 Fraud 라 번역되는데 호주에서 Fraud는 매우 심각한 범법행위를 말하고 있다. 형사처벌에 해당하는 수준의 행동이며 일반 민사소송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Fraud를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고소를 당할 수 있게 된다. 호주에서는 Fraud라는 단어보다 Misleading & Deceptive Conduct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오해, 현혹….

코가 없는 아주 똑똑한 한국 사람들이 수두룩한 모양이나 아직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100% 일방적인 사기라기보다는 일부 기여도가 보이는 상황이 대다수라 그럴 것이다.

거짓의 모양을 모르겠거든 거짓말 탐지기를 확보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정직의 모양은 Oblong 인가보다.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위와 관련된 구체적 법적문제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Latest comment
  • 일본인의 역사왜곡, 방사능관련한 거짓말과 언론통제는 정직한 일본인의 특성인가보군요.
    설마 위안부는 자발적 성매매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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